인슐린 분비장애는 인슐린 저항성과 함께 제2형 당뇨병의 특징적인 장애중 하나이다. 다양한 인슐린 분비기전에 대한 최신 지견을 4명의 한일 과학자께서 발표해 주실 것이다. 첫 번째로 Kobe University의 Shibasaki 교수는 glucose-stimulated insulin secretion의 베타세포내 강화기전인 GLP-1-cAMP 경로에 의해 PKA와 함께 활성화되는 small G protein의 활성단백인 Epac2A의 역할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더불어 Epac2A가 KATP channel 억제제인 sulfonylurea 에 의해서도 활성화 되는 근거와 당뇨병 치료표적으로서의 가능성도 설명할 것이다. 두 번째로 카이스트의 김하일 교수는 임신 때 증가하는 인슐린 요구량에 적응하고자 베타세포에서 강화되는 glucose-stimulated insulin secretion의 한 기전으로서 베타세포막의 serotonin 수용체를 통한 인슐린 분비관련 신호전달기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Kyoto University의 Harada교수는 GIP-GFP knock-in mice를 이용하여 위장관 K-cell을 동정하여, 그를 이용 gastric inhibitory peptide (GIP)의 발현조절기전, GIP가 인슐린 분비와 지방세포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톨릭의대의 윤건호 교수는 glucolipotoxicity에서 나타나는 베타세포 사멸 및 기능장애를 베타세포 특이 유전자 발현 조절을 통해 극복하기 위한 연구의 하나로 Beta2/NeuroD 유전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설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