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캠프의 주목적은 자기관리교육, 사회성 고양, 즐거움 그리고 자부심 고양 등을 통하여 당뇨병 교육이 추구하는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처럼 당뇨병을 잘 관리하기 위한 행동의 변화를 습득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형태의 하나가 당뇨병 캠프이다. 그리고 당뇨병 캠프는 구체적이고 이론적이며 실제적인 교육의 스펙트럼을 실행할 수 있는 현장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에 캠프위원회에서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당뇨병 캠프에서의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분과에서 리더의 역할 및 실제 프로그램의 소개를 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천대학교 서화정 교수가 social network service를 이용한 젊은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Health twitter: social network를 기반한 당뇨병 환자의 중재 프로그램에 대해서 강의를 해주실 것이다.

보험법제위원회에서는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먼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부의 이규덕 상근심사위원을 초빙하여 현재 진행 중인 당뇨병적정성 평가에 대한 내용과 앞으로 이 평가에 대한 전망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최근 정부에서 준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DRG에 대한 내용으로 일산병원의 남주영 선생님으로부터 일산병원에서 시행 중인 DRG 현황을 들어보며 앞으로 전망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CHA의과학대 예방의학교실의 지영건선생님을 초청하여 최근 불거지고 있는 민간의료보험 도입문제 및 의료시장이 개방 문제에 대한 최근 분위기 및 진행상황, 그리고 이에 대한 문제점 및 찬반에 대한 내용, 그리고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민간의료보험 도입 및 의료시장이 개방된다면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내용에 대한 강연을 마련하고자 한다.

당뇨병학회 진료지침위원회는 2013년 후반기에 발표될 당뇨병진료지침 수정판에 우리나라의 당뇨병환자들의 자료를 추가하기 위하여 준비 중에 있으며, 이에 금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우리나라 당뇨병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된 최근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첫번째 강의는 가톨릭의대의 고승현 교수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하여 망막병증의 발생을 예측하는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고, 두번째 강의는 질병관리본부의 김윤아 사무관이 당화혈색소를 당뇨병 진단기준으로 사용하였을 때 우리나라 당뇨병의 유병율이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번째 강의는 연세대학교 지선하교수가 공복혈당장애와 심혈관질환의 발생의 연관성에 대해 강의해 주실 것이고, 네번째 강의는 가톨릭의대 김성래 교수가 일차진료 현장에서 모은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당뇨병환자들의 임상적인 특성과 치료의 변화 추세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