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있지만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의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올바른 관리란 식사조절, 적당한 운동, 약물요법을 조화있게 행하면서 정기적인 혈당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특히 당뇨병의 자가관리를 위해서 자가검사법을 잘 알고 시행하면 병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1) 집에서 스스로 시행하는 식사, 운동, 약물요법이 잘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유연성있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2) 저혈당증과 고혈당증으로 인한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요당검사: 소변을 소변 스트립지에 묻히고 나서 변화하는 색깔로 혈당을 알 수 있으나, 혈당이 낮은 경우의 수치는 알 수 없으므로 현재는 많이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케톤요 검사: 케톤산증의 위험을 미리 알고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검사로 소변을 케톤 스트립지에 묻혀 색깔 변화로 판독합니다. 이는 소아 당뇨병환자에게 필요합니다.
- 아프거나 고혈당일때 시행합니다.
- 케톤산증의 원인으로는 인슐린 또는 복용약물의 지연이나 불이행, 아프거나 심한 스트레스, 탈수, 운동량의 급격한 변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자가혈당 검사: 자가혈당 측정기를 이용하여 혈당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가장 정확한 자가검사법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 입니다. 특히 인슐린 주사를 맞는 환자에서 유용 합니다.
① 자가혈당 검사는 언제하는가?
환자에 따라 매일 일주에 1∼2회 또는 일정시간에 측정하되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측정합니다.
- 저혈당 증상이 있을 때 즉시 검사합니다.
- 몸이 심하게 아플 때: 하루에 4회 이상 측정합니다.
- 고혈당의 증상이 있거나 운동량의 변화가 있을 때 검사합니다.
② 갑작스러운 혈당 변화는 언제 생기나요?
③ 자가 혈당검사에 필요한 물건
- 자가혈당 측정기, 스트립: 가격, 사용 방법의 편리성, 차후 서비스 및 스트립구입의 용이함 등을 고려하여 구입합니다.
- 란셋(채혈침), 란셋 디바이스(채혈기): 장기적인 채혈부위의 관리를 위해 가장 작은 란셋을 사용합니다.
- 일회용 알코올솜, 혈당검사 기록지
④ 정확한 혈당 검사를 하기 위해 주의할 점
- 채혈 전 손가락을 충분히 맛사지 합니다.
- 채혈 부위는 손가락의 양쪽 가장자리를 찌르는 것이 좋습니다.
- 가능한한 한번에 큰 피한방울을 스트립지에 떨어뜨립니다.
- 검사 결과가 너무 낮게 나오면 다시 반복하여 시행해 봅니다.
- 정기적으로 측정기계와 스트립의 상태를 점검 하고 병원에서 혈청 검사와 가정에서의 혈 당 수준을 비교해 봅니다(10∼15% 정도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
⑤ 검사 결과는 어떻게 해야 하나
- 결과에 따라 저·고혈당이 있을 때는 적절한 대처를 합니다.
- 검사 결과를 노트에 기록합니다.
- 병원 방문시 기록내용을 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려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합니다.
⑥ 혈당 측정은 어떻게 하나요?
- 검사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고 먼저 시험지의 유효기간을 확인합니다.
- 미지근한 물에 손을 잘 씻고 건조시킵니다.
- 손을 따뜻하게 하고 심장 아래로 향하게 하여 손가락 끝으로 피를 모아줍니다.
- 시험지와 혈당기의 코드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 통증이 가장 덜한 손가락의 가장자리 부위를 채혈합니다.
- 혈액을 시험지에 흡인 또는 점적시킵니다.
- 혈당 측정 후에는 결과를 당뇨수첩에 기록합니다.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서 이때,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운동 시간과 강도, 약물 복용, 몸의 상태 등도 함께 기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