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ganizer: 교육위원회

당뇨병 교육자들이 현장에서 환자들을 교육할 때에 일관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표준화된 양질의 학회 자료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교육위원회에서는 2010년부터 당뇨병 교육자 교육 프로그램(Diabetes Educator Training Module, DETM)을 준비하였고, 2012년 이 자료 중 기본 모듈의 배포를 위해 3회의 강의를 진행하였고 많은 교육자 및 예비 교육자들과 강의자료를 공유할 수 있었다. DETM의 개발 원칙은 학회 데이터를 이용한 통일성 및 대표성, 당뇨병학 용어집을 참조한 한글화 및 명료성과 함께 강의 모듈의 이원화를 강조하였다. 실제 교육자들을 위해 만든 모임에 참석하는 교육자 및 예비교육자들의 교육에 관한 지식 수준 격차가 많아 각 수준에 맞추어 기본 모듈과 심화모듈로 나누어 개발이 진행된 것이다. 이번교육위원회 심포지움에서는 DETM 자료 중 심화모듈의 배포를 위한 강의를 준비하였고 총 17개의 심화모듈 중 슬라이드 사용에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6개의 모듈에 대해 강의로 구성하였다. 강의제목들은 이미 진행되었던 기본모듈과 유사하다. 하지만 이미 제공되었던 기본모듈에는 없으나 교육자들이 꼭 알아야 하는 보다 심화된 내용의 슬라이드를 제공하여 이를 교육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강의 후에는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심화모듈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 세션을 통해 환자들의 자가관리 교육 및 이를 돕고 협력할 교육자들의 교육을 위해 표준화되고 양질의 내용으로 구성된 모듈이 널리 사용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Organizer: 운동연구회

운동은 당뇨병의 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러 기전을 통하여 도움이 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실제 권고대로 운동을 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있기에 이에 대한 현황 분석과 이를 개선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중재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운동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최근에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밝혀져야 하는 부분이 많은 분야이다. 본 세션에서는 제주대 제갈윤석 교수가 국내 당뇨병 환자의 신체활동 현황과 역학에 대하여 강의해 주실 예정이고 을지의대 민경완 교수가 효과적으로 운동을 하게 하기 위한 중재 방안에 대하여 강의를 해주실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는 서울대 송욱 교수가 운동의 효과와 기전에 대한 최근 연구 결과를 소개해 주실 예정이다.

Organizer: 당뇨병교육간호사회

‘2012년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국내 만 30세 이상의 성인 10명중 1명(10.1%)이 당뇨병환자였다. 또한 당뇨병환자의 70%가 혈당조절 목표(당화혈색소 6.5% 미만)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당뇨병환자의 30%정도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유럽 국가들은 당뇨병환자가 당뇨교육을 받아야 건강보험 혜택을 주고 있을 정도로 당뇨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섹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유주화 선생이 우리나라 당뇨교육의 발전사를 조명하고, 서울 아산병원의 이정림 선생님이 우리나라 당뇨교육의 현황을, 삼육대학교 박선영 선생이 외국의 당뇨교육 현황을 살펴보며, 우리나라의 보다 나은 당뇨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당뇨교육의 중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므로 대구 광역시 고혈압. 당뇨병관리사업단 광역교육정보센터 이혜진 센터장이 우리나라 지역사회 당뇨교육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